◀ANC▶
섬 주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뱃길교통과 전기 그리고 먹는 물입니다.
그러나 완도군의 한 섬주민들은 상수도
시설공사를 한사코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사연을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완도군 생일면의 상수도 수원지가 들어설
금곡리 마을,
마을에 들어서자 상수도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취재진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반응도 민감합니다.
지난 해 착수한 생일상수도는 저수량
50만 톤으로 금일읍 일부를 포함해 두 개섬
4천9백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그러나 금곡리 주민들은 29미터 높이의
수원지 제방이 마을 바로 뒤에 세워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주채] 금곡이장
/마을이 완전히 물속에 잠기는 모양인데
너무 불안해서 반대한다./
(S/U) 주민들은 지난 1월까지 백일동안
상수도 사업을 반대하는 집단농성을
벌였습니다./
완도군은 주민들이 계속 반대하면
제방을 마을에서 좀 더 떨어진 위치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손정민] 완도군 상하수도 사업소장
그러나 현지 여건으로 볼 때
제방을 뒷쪽으로 멀리 세울 수 없고
마을과 충분히 거리를 두면
저수량이 줄어들어 급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완도군은 오는 2008년까지 생일도 상수도와
청산, 보길도 수원지 확장 공사를 마무리 해
전체 섬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주민반발을 무시하고 착공부터 서둘렀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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