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만 봉(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18 12:00:00 수정 2006-09-18 12:00:00 조회수 0

◀ANC▶

은행들이 요즘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일반 고객들한테서 받은 대출 이잣돈과

각종 수수료 덕입니다



그런데, 은행이 고객들에게 주고 잇는

갖가지 혜택들은

일부의 돈 많은 고객들에게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주부 임애란씨는 남편이 받는 월급

2백50여만원 가운데

60만원을 매달 저축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수수료 면제를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INT▶



영업 일을 하고 있는 서수연씨는

자신의 통장에서 매달 보험료 3백만원이

드나드는데도 은행 혜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INT▶



광주은행의 경우

올들어 일반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은 이잣돈과 수수료로

천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서민대상 이자놀이로 은행마다

외환위기 전보다 3배 가량 더 벌면서도

혜택은 부자고객에게만 주고 있습니다



저축한 돈이 3억원 이상인 이른바

부자고객들은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을 뿐 아니라

자산관리와세무.법률상담을 비롯해

심지어 자녀유학상담과 문화행사에 까지

초대 받고 있습니다



◀INT▶



수익의 대부분을 일반 고객들에게서

내고 있는 은행이

혜택은 소수의 부자 고객들에게 주면서

정작 서민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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