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큰 피해 없었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18 12:00:00 수정 2006-09-18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내륙지방은 다행히

태풍 피해가 없었습니다만

전남동부지역에서는 벼가 쓰러지고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서

농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낙안면의 배 주산지입니다.



수확을 앞둔 배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순천지역 배 재배 면적의 15% 가량이

이와 같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산산은 농촌 들녘에도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광양시 옥룡면의 벼 논.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누렇게 잘 익어가던

벼가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전남동부지역 벼논 중 약 30여 헥타르 면적에서 도복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민들은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온 종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



그러나 태풍 산산이

순간 최대 풍속 21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수확기 농작물의 큰 피해가 예상됐기 때문에

농민들은 피해가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안도합니다.

◀INT▶



버스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빈집을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 사고도

없진 않았지만

이번 태풍 산산은

전반적으로 큰 피해없이

전남동부지역 일대를 거쳐 갔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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