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가 아시아 문화의 전당 완공 시기를
늦추는 의견을 제시해
광주 문화수도 사업의 축소가 우려됩니다.
문화 관광부는 최근 열린우리당 소속
문광위 의원들에게 낸 자료에서
당초 2010년 완공 예정인
문화의 전당을 단계적으로 완공하고
광주 도심에 대한 리모델링을 국비가 아닌
지방비로 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지난 달 열린우리당과
문광부, 그리고 기획예산처가 합의한
2010년 완공 계획과
다른 내용으로 문화 수도 조성사업이
축소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편, 열린 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문광부 실무진이 보고하는 과정에서
당정 협의가 이뤄지기 전인 7월달의 의견을
그대로 내서 혼선이 빚어졌다며
문화수도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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