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19 12:00:00 수정 2006-09-19 12:00:00 조회수 1

◀ANC▶

젖먹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새 치아가 난다고 흔히들

젖니 관리 잘 안하시죠



그런데 이 경우 커서도 고생한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어금니와 앞니 등에 심하게 충치가 생겨

치과를 찾은 3살 김예진 양



분유와 과자를 먹기 시작하면서

이가 빠르게 썩기 시작했습니다



◀INT▶



젖니로 생활하는

평균 6살 이하의 아이들은

이가 썩어도 새로 난다며

부모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이 경우 자녀들이 커서도 고생하게 됩니다



젖니는 약하기 때문에

충치가 한번 생기면 빠르게 썩어갑니다



대부분 자기 전이나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이 젖병을 물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인데



썩은 젖니는 빨리 빠져

이후 새로운 이가 잘 나오지 않거나

나더라도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들어맞지 않아 틈이 생깁니다



◀INT▶



또 통증 때문에 음식물을 가리게 돼

성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8개월 이후부터는

부모가 부드러운 칫솔로 이를 닦아주고



3개월에 한번 꼴로 병원을 찾아

불소로 소독해 주면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또 충치균은 대부분 부모에게서 옮기는 만큼

아이들에게 입을 맞추기 전에

부모들도 입 속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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