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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무인도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끼리 힘을 모아
잘 살아갈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모두가 사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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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팔금면 거사도,
무인도였던 이 섬에 지난해부터
자그마한 흑염소농장이 차려졌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자활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새끼염소 33마리로 시작했던 게 일년만에
70마리로 불어났고 이달부터는 첫 출하도
시작했습니다.
◀INT▶ 신홍용(신안군 안좌면 오동리)
농장일이 제법 손에 익어가는 주민들은
조만간 창업을 통해 모두가 사장 소리를 듣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산에서 직접 캔 약초를 먹이며
최고 품질의 흑염소를 키운다는 자부심도
키우고 있습니다.
◀INT▶ 이현채(신안자활후견기관 실장)
생활고로 한때 삶의 꿈을 져버릴 뻔했던
섬 주민들이 흑염소를 키우며 재기의 꿈을
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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