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교에서 말썽을 피우는 이른바
일탈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손쉽게 취하는 조치가
다른학교로 전학 보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야 골치거리를 없애서 좋겠지만
문제는 받아주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교육적으로 이 방법 밖에 없느냐는
지적이 일고 잇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부모에 이끌려 교실밖을 기웃거리는
이 학생은 지난주 학교에서
전학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같은 학년 아이를 때려
코뼈를 부려뜨리는 등 폭력을 썼다는 것이
이유-ㅂ니다
◀SYN▶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한번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달라는 바람으로 학교를 찾았지만
거절 당해
이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됐습니다.
◀INT▶
◀INT▶
지난달 북구의 한 중학교에 다녔던 조모군 역시
학교에서 폭력를 썼다는 이유로
전학조치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서
광주를 떠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처럼 전학조치나 제적유예를 받아
학교를 떠나는 광주지역 중학생은
지난해 231명이나 됩니다
지난 2004년의 193명보다 20% 가량 늘었습니다
올해는 전반기에만 벌써 180여명이나 돼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제는 학교마다 이런 문제 학생들을
전학으로 내 팽개치고 있고
받아주는 학교는 없거나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INT▶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문제학생들
학교에서는 앓던 이 빼내듯
내보내버리는 지금의 조치가
설 땅없게 된 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최선의 방법인지
되돌아 볼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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