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 구의원이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짜로 만들어
대학에 들어간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다른 의원들도 이런짓을 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주 북구의회 51살 심 모의원
지난해 1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전북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만나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하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SYN▶심 모의원
"못배운 설움..."
행정실장은 고등학교 졸업대장 명단에
심씨의 이름을 끼워넣어줬습니다.
중학교 졸업이었던 심씨는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으로 둔갑됐습니다.
◀SYN▶박 모 행정실장
한국 사회에서 대학....
심씨는 이 졸업장으로 지난해
전남의 한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2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는 이 학력을 바탕으로 지난 5.31 선거에는 광주 북구 기초의회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SYN▶심의원
"구의원 얼마 벌지도 못하는데..."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 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는 이런 조작 사실을
알고도 모른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경찰
"..."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다른 당선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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