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전공노 사무실 사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0 12:00:00 수정 2006-09-20 12:00:00 조회수 1

◀ANC▶

각 지자체에서 공무원 노조 사무실을

강제로 폐쇄하겠다고 정한 날이 모렙니다



공무원 노조는

사수대까지 결성해 맞서겠다고 하고 있어서

양측의 충돌이 걱정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펙트)-"투쟁 투쟁"



광주 남구를 제외한 4개 구청이

사무실을 오늘까지 철거하라고

전공노에 요구했지만

노조측은 끝까지 싸우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사무실을 지키기 위해

철야농성과 집회는 물론

내일부터는 사수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



온 몸으로 강제 폐쇄를 막아내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는

전남 각 시군의 전공노도 마찬가집니다



힘에 밀려서 사무실이 강제 폐쇄되면

각 지부별로 곧바로 천막농성에 들어가고

지부장들은 단식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와 전남의 시군구는

행정자치부가 정한 대로

모레 오후 3시에

전공노 사무실을 강제로 철거하고

부득이할 경우에는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편 광주전남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하려는 것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무시한 조치라며

지자체에 즉시 노동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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