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설 예정인
광주 계림동 옛 광주시청 터를
인공호수인 경양호로 되살려야 한다고
시민단체들이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9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옛 광주시청 터를
1960년대까지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경양호를 되살리는 것이 문화역사적,
생태적으로도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세종 때 만들어진 농업용 인공호수인 경양호는
지난 1930년대 일제에 의해 1차 강제매립됐다가 지난 1966년 완전히 메워져
옛 광주시청건물이 들어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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