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순에서 우수 한우 송아지를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군 지역에서 공개적으로 대회를 연 것은

꾸준한 한우 개량 사업을 거쳐 나온

화순 한우가 세계 어느 나라 소보다도

우수하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우 송아지 선발대회가 열린

화순군 가축 시장.



얼굴을 곱게 치장한 송아지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3명의 심사 위원들은 송아지 사이를 누비벼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ＩＮＴ▶



예선을 거쳐 오늘 열린

본선에 진출한 송아지는 모두 90여마리.



이 가운데 1차 심사에서 서른 마리의 송아지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그리고 치열한 2차 심사 끝에 몸과 다리,

머리의 균형이 골고루 잡혀진

암.수 한마리가 대상으로 뽑혔습니다.

◀ＩＮＴ▶



화순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우 송아지 선발대회가 열린 이유는

품질에 대한 자심감.



3년전부터 우수한 정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친 교배를 없애면서

형질이 우수한 송아지가 생산됐습니다.



그 결과 화순에서 생산되는 송아지는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게 됐고,

화순군 가축 시장은

전국 3위권의 가축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ＩＮＴ▶



형질 개량 사업으로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한다는 자신감.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농업 개방의 압력을 이겨내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