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어려워(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1 12:00:00 수정 2006-09-21 12:00:00 조회수 1

◀ANC▶

다가오는 한가위가 달갑지 않은 곳이

지역 업체들입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환율이 떨어져

경영이 어려워지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탓에 긴 추석 연휴가 달갑지 않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기아차 협력업체인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튼실한 업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환율이 떨어진 여파로

올해 2천3백억원의 매출 목표는 물론

지난해 매출액조차도 채우기가 쉽지 않게됐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아직 추석 휴무일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제조업체들은 올 4/4분기

고용전망지수를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가장낮게 내다봤습니다.

◀INT▶



특히,높은 기름값과 환율하락으로

지역 주력업종인 전자와 고무,화학업체의

타격이 커 그만큼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지역 중소업체의 일용.임시직과

사무직 등의 고용이 줄고 있습니다.



또한,한때 주춤하던 어음부도율이

건설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높아져서

부도 업체수와 부도금액이 늘었습니다.

◀INT▶



지역 중소업체 열곳중 두곳은

직원 월급도 제때 주지 못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돈 가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