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없이 중국산 수입 굴비를 팔아온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가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중국산 수입굴비를
원산지 표시도 하지 않고 판매해 온 혐의로
광주시 서구 양동 모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67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거래장부에 적힌
영광지역의 7개 굴비 유통업체가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팔았는지를
수사하기 위해
오늘 한 업체를 압수수색 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백화점 등에 이 굴비가 납품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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