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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지역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업체는 수출을 아예 중단하는가 하면
대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우리돈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현재 천억원에 이른 환차손을
입고 있습니다 .
특히,광주공장은
수출비중이 66%에 달해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삼성 광주전자는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백50억원의 손해가 났습니다.
삼성은 원화값이 더 상승할 때를
대비해 비용절감 등 경영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나 마땅한 대안은 없습니다.
◀INT▶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아예 수출을
포기한 무역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천6백여개 수출기업 가운데
25%인 4백개 업체만 현재 수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달러에 원화가치가 9백60원이 돼야
적자를 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원화값이 9백4,50원대를
유지하면서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수출부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미 원화값 상승의 여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수출업체들은
최근 환율하락 움직임에 두손을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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