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재건축 어렵다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5 12:00:00 수정 2006-09-25 12:00:00 조회수 1

◀ANC▶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여파가

광주 도시환경 정비사업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경우

타당성이 적은 상황에서

초과 이익에 따른 개발 부담금까지 내야 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1972년 준공된

광주시 쌍촌동의 주공 아파트 ...



5개 동... 3백 세대가

13평 남짓한 좁다란 공간에서 살고 있고

주변 주거환경 역시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90년대부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규모가 6천 2백평으로 적어

10년 넘게 사업승인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건축에 따른 초과이익환수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정은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INT▶ 최광주 조합장

쌍촌아파트 재건축조합



광주에서 오는 2010년까지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모두 19 곳,



이 가운데 운암 1단지는 완공됐고,

운암 2단지 등 2곳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나머지 16 곳은

조합을 설립하거나 추진위원회를 구성중인데,



이처럼 개발 부담금이 부과됨에 따라

사업 타당성이 떨어져

재건축 사업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광주시는 지방의 경우

재건축 과열 현상을 빚는 수도권과 다르다며

법률의 탄력적인 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배 도시정비계장

광주시 건축주택과



도심의 공동화와 슬럼화를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재건축과 재개발에 나서야하는 광주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더욱 어려운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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