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장애인 서럽다(R)-자막포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5 12:00:00 수정 2006-09-25 12:00:00 조회수 1

◀ANC▶

신안 섬지역 장애인들이 약국에서 처방약을

구하지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장애인 의료비를 제때 지원하지않아 약국에서 장애인을 기피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허리 디스크때문에 진료소를 자주 찾는

전 할머니는 약국을 들릴 때마다 낭패를

보는 일이 잦습니다.



처방약이 없다며 약을 지어주지않기

때문입니다.



◀INT▶ 전문례(신안군 안좌면)

..약이 없다고 뭍에가서 약 타라고 한다..



이처럼 신안 섬지역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처방약을 받지못하는 일이 종종 빚어지고

있습니다.



약국측은 신안군이 사후 정산해 줘야할

장애인 의료비를 제때 주지않아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SYN▶ 신안 섬지역 약사(하단 자막)

..비싼 약만 쓰고 군은 돈을 안준다..



신안군은 지난 98년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의료비의 자부담분을 전액 지원해주고있으나

수년째 밀린 의료비가 1억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약국은 장애인을 기피하고

장애인은 처방약을 구하지못하는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INT▶ 신안군 사회복지과 관계자(전화)

..추경에서 확보하다보니 .. 부족하다...



경로당과 정자를 짓는 데만 연간

수십억원씩을 쏟아붓고 있는 신안군,



그러나 해마다 수천만원에 불과한 장애인

의료비 지원에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인색하게 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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