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야경투어 상품화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5 12:00:00 수정 2006-09-25 12:00:00 조회수 1

◀ANC▶

해양관광도시인 여수는 야경을 활용해 빛의

도시로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습니다.



그래서 한 시민단체가 여수 야경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선상야경투어'를

시도했는데 충분히 그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돌산에서 출발한 유람선.

밤이 깊어지자 점점 또렷히 드러나는

여수산단의 불빛을 향해 갑니다.



온통 검던 가을 밤바다가

빛의 꽃으로 환하게 물들었습니다.



선상안에서 보는

여수 오동도 분수대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아

더욱 힘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돌산대교도

시시때때로 바뀌는 빛에 따라 장관을 연출하고

저 멀리 진남관도 웅장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번 선상야경투어는

시민 3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 돌산에서 출발해 오동도 그리고

여수 산단의 야경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여수관광이 계절성 관광이라는 점과

자연관광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INT▶



시민들은 선상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INT▶



그러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여수의 바다와 빛과 역사를 하나의

유기체로 묶어 관광상품화 하고

볼거리와 먹거리도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s/u] 지역시민들의 힘으로 시도되는

야경선상투어, 앞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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