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에 들어설 국립 과학관 건립 사업이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 지역의 인구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인데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도록 만들어진
평가기준에 비판이 일고 잇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국립 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인
광주 첨단 지구입니다.
광주시는 부지 5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비 천 5백억여원을 지원받는
국립 과학관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KDI, 즉 한국 개발 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적정 수치인 0.5를 밑도는
0.25로 비교적 낮게 나왔습니다.
인구를 기준으로 단순 평가했기 때문인데
영남권 과학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시의 경우 3배나 많은 인구 덕분에
0.64로 높게 나왔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인구만을 놓고 단순 분석한
한국 개발 연구원의 경제성 분석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의 경우
광산업이나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특색있는 과학관으로 꾸밀 수 있기때문에
인구 기준의 경제성 분석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입니다.
◀INT▶
전남대 교수
광주시 역시 성장동력산업과 연계체계를 갖추고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관이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이에 따라 광주시는
경제성 분석 기준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해 왔고,
한국 개발 연구원은 이를 받아들여
다음 달 9일부터 시도민을 상대로
다시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INT▶
광주시..
현재 정부가 운영중인 국립 과학관은 모두 8개.
하지만 국립 과학관이 하나도 없는
호남 지역은
과학 문화 체험에서도 소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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