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비엔날레에 가면
6.70년대 전위예술그룹의 작품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 작품 속에는 선과 도 등의 동양의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어
철학적 오묘함을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
◀VCR▶
.효과 3초.
텅 비어있는 노오란 봉투와 와인병.
이 메일이 적혀 있는 아크릴 판.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물건들이 버젓이 작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봉투와 병안의 빈 여백은 관객들이 채워갈
몫입니다.
영사기에 비춰진 영상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빈 공간이
작품입니다.
비디오 아트로 유명한 故 백 남준씨의
세워져 있는 텔리비젼은,
그 자체가 생각을 이끌게 해 명상에
이르게 한다는 이른바 불교의 선사상이
담겼습니다.
이들 작품들은,
6,70년대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플럭서스 회원의 작업입니다.
◀INT▶
이 그룹은 동양의 선과 도가 사상을
최초로 작품에 반영한 전위예술 그룹으로
예술 각 분야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INT▶
특히, 전구나 놀이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을
작품 소재로 써서
주변의 모든 것이 작품이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잇습니다
스탠드업
플럭서스는, 관람객을 예술의 창작과정에
참여시켜 삶과 예술의 경계를 없애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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