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77% 아이 입양시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6 12:00:00 수정 2006-09-26 12:00:00 조회수 1

미혼모 10명 가운데 8명은

아이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 있는 미혼모 쉼터 '우리집'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작년까지 쉼터를 다녀간

미혼모 7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가 아이를 다른 집에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8%는 아이를 보호시설에 위탁했고,

직접 아이를 기른 경우는 14.5%에 불과했습니다



'우리집'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외부의 시선 때문에

미혼모들이 입양을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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