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개발을 ...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6 12:00:00 수정 2006-09-26 12:00:00 조회수 1

◀ANC▶



신도심 택지 개발 위주의 주택 정책이

광주 구도심의

공동화와 슬럼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있는 개발이 이제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남광주 시장 인근에 위치한 광주시 학 3구역,



노후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차량은 물론 리어커조차 통행이 힘듭니다.



구도심 낙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 곳은

그래서 지난 90년대부터 재개발을 추진중입니다



최근 주민 85% 동의를 얻어

재개발 지구지정 신청을 하는 등 절차를 밟아

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감정평가와 보상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INT▶ 구득주 총무

학 3구역 주택재개발



광주 구도심에서

이처럼 재개발이 추진중인 곳은 31곳입니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중인 계림 5-1 구역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추진위 구성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추진 주체이기 때문에

주민 동의와 조합 결성, 보상 등을 거쳐

개발까지 상당기간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계획 수립이후

10년이 넘었는데도 개발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광주시 외곽 지역은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들이 쑥쑥 올라갑니다.



현재 분양에 들어간 수완 지구를 비롯해

오는 2010년까지

8개 지구에 6만 가구, 19만여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지구 단위 계획을 세운 뒤

토공과 주공 등 대형 사업자를 내세워 ...

개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해가기 때문입니다



◀INT▶ 이상배 계장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개발 속도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는 것인데,,



이는 곧 미분양 사태를 낳고

구도심의 공동화와 슬럼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정성구 박사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구도심은 주민에게 맡긴 채

신개발 위주로 진행되는 주택 계획은 ...



구도심에는 공동화를, 신도심엔 미분양을 낳고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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