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내부 개조-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6 12:00:00 수정 2006-09-26 12:00:00 조회수 1

◀ANC▶

아파트 내부 확장 공사가 합법화돼

새 아파트를 개조하는 사례가 늘고 잇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은 돈을 들여 새로 고치고 있어

사치성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김종태 기자

◀END▶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에서

내부 개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나무와 석재를 덧대

전실과 현관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발코니를 확장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부수는 작업도 벌였습니다.



아파트 내부 확장이 허용되면서

이 아파트 상당수의 입주민이

이같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s/u)하지만 일부 입주자의 경우

분양가의 20-30% 이상을

아파트 개조비용으로 쓰고 있어

사치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당 최고 분양가가 3억원선인 아파트에

많게는 8-9천만원을

내부 개조비용으로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SYN▶



경쟁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아파트 곳곳에는

쓰레기가 산더미를 이뤘습니다.



모두 새것인 마감재가

하루 아침에 쓰레기로 변하고

귀중한 자원의 낭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업체가 보다못해

저녁 6시로 확장 공사 종료시간을 정해놨지만

밤샘 작업으로 인한 소음으로

민원마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주로 오래되고 비좁은 주거공간을

생활개선의 목적으로 하는 리모델링 공사가

새 아파트의 과도한 내부 개조로,사치성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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