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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가정을 깨드리는 불륜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최근에는 불륜이 살인 등
보복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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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늘 새벽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길가에서
39살 한 모여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한 여인의 내연남인 47살 문 모씨,
s/u 문씨는 한 여인을 살해한 뒤 집까지 찾아와
한여인의 딸에게까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문씨는 때마침 현장에 들이닥친 경찰과
10분간의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INT▶경찰
"보자마자 이렇게 뛰어 덮쳤다"
죽은 한 여인이 불륜사실을
자신의 아내에게 폭로하는 바람에 가정까지
깨진데다
최근 돈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SYN▶피의자
"가정이 깨졌고 돈 때문에 괴롭히고.."
지난 7일에는
8년 전 아내의 불륜사실을 안 남편이
아내의 옛 내연남을 찾아가
참혹한 복수극을 벌였습니다.
남편은 내연남을 납치 감금 한뒤
조폭영화에나 나올법한 방법으로
새끼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INT▶경찰
"부위를 고르게 한 뒤 아내에게 칼을 들게 해 벽돌로 내리쳐.."
또 최근 (전남) 함평에서는 45살 정모씨가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르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49살 천 모씨가
전처의 애인을 공기총으로 살해하는 등
최근 중년불륜이 살인과 복수 등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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