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1억원의 큰 돈을
아들의 모교에 장학금으로
내놨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박상석.김미령부부는
오늘 외아들이 다녔던 살레시오교등학교에
1억원의 장학금을 내 놨습니다.
이 돈은 한달전 집 앞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숨진
외아들 준형이의 보험금입니다.
이 부부는
아들의 목숨과 바꾼 돈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렇게나 쓸수가 없어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입니다
◀INT▶
슬픔을 당한 제자 부모에게서
뜻밖의 장학금을 받은 학교에서는
장학회를 만들어
준형이 가족의 아름다운 뜻과 정신을
길이 기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
준형의 부모는 아들을 숨지게 한 운전자도
처벌 받지 않도록 용서했습니다
'세상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배우고자 하는
참다운 태도가 아름다워 사랑받기에
충분한 학생'
생활기록부에 그려진 준형이의 모습입니다
속이 꽉찬 준형이의 짧은 삶속에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담뿍 담겨 있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