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 달 25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에 반발하고 탈락 후보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지난 5.31 지방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내심 이번 재보궐 선거도 완승도 자신했던
민주당이 궁지에 몰렸습니다
지난 선거 당시 군수 출마자와
중앙당 당직자가
공천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민주당의 도덕성은 또 한번 상처를 받았습니다
또 이번 재보궐 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상당수의 후보들이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민주당으로선 힘겨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SYN▶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선거에 나설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 지지율이 워낙 밑바닥에 있는데다
당선 가능성마저 낮다는 비관론이 우세해
선뜻 나서겠다는 후보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당은 다만 최근 민주당이 공천과 관련해
안팎에서 극심한 홍역을 치르고 있어
내심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도
어렵기는 하지만 한두군데 선거에
후보를 낼 방침으로 알려지고 잇습니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의 후보 등록 기간은
다음 달 10일과 11일 이틀간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