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문화전령사-(희망대상 교육부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8 12:00:00 수정 2006-09-28 12:00:00 조회수 1

◀ANC▶

올해 광주MBC 교육부문의 희망대상은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받았습니다



그는 23년 교직 생활 대부분을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남도문화 전령사 노성태.



남도의 문화유적에 담긴

애국충절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무등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자를 소개하며

시가문화의 뿌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SYN▶



◀INT▶



노성태 선생님이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교직에 몸담기 시작한 23년전부터.



남도가 시가문화와 고려청자, 남종화 등

문화 창조의 중요한 지역이고



동학농민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그리고

5.18 광주민중 항쟁까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외세침략에 몸을 던져 막는 등

예향이자 의향의 본고장인

남도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



◀INT▶



이를 위해 그는 지난 98년

빛고을 역사교사모임을 결성하고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7권의 향토사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논문과 교과서,학습자료로 만들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독도 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찾아내

수업지도안을 만드는등

그 부당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INT▶



나주에서 태어나 군시절을 빼고는

한번도 전라도를 떠나 본적이 없는

전라도 토박이.



역사의 현장은 곧 교실이자 교과서라고 믿는

노 성태 선생님은

오늘도 전라도를 무한한 애정으로 감싸고

곳곳에 알리는 전령사로서 또다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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