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광주MBC 교육부문의 희망대상은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받았습니다
그는 23년 교직 생활 대부분을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남도문화 전령사 노성태.
남도의 문화유적에 담긴
애국충절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무등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자를 소개하며
시가문화의 뿌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SYN▶
◀INT▶
노성태 선생님이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교직에 몸담기 시작한 23년전부터.
남도가 시가문화와 고려청자, 남종화 등
문화 창조의 중요한 지역이고
동학농민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그리고
5.18 광주민중 항쟁까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외세침략에 몸을 던져 막는 등
예향이자 의향의 본고장인
남도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
◀INT▶
이를 위해 그는 지난 98년
빛고을 역사교사모임을 결성하고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7권의 향토사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논문과 교과서,학습자료로 만들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독도 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찾아내
수업지도안을 만드는등
그 부당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INT▶
나주에서 태어나 군시절을 빼고는
한번도 전라도를 떠나 본적이 없는
전라도 토박이.
역사의 현장은 곧 교실이자 교과서라고 믿는
노 성태 선생님은
오늘도 전라도를 무한한 애정으로 감싸고
곳곳에 알리는 전령사로서 또다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