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안반갑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29 12:00:00 수정 2006-09-29 12:00:00 조회수 1

◀ANC▶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니다



한가위가 코 앞으로 다가왔으나

대목 활기가 없는데다 물가는 오르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음식점을 하는 윤현정씨는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장사가 안되긴 처음이라고 울쌍입니다.



7,8월 휴가철에도 그런대로 꾸려나갔는데

이달들어선 아예 손님이 끊겼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광주 양동시장에서 30년 동안

건어물 장사를 해온 김순임씨는

코앞에 닥친 명절 분위기를 도무지

느낄수 없습니다.



경기가 아무리 안좋아도

이맘때쯤이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져왔는데

이번 추석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INT▶



추석 경기가 별로 인데도 물가는 들썩

거리고 있습니다.



채소류와 과일 등은

광주 원예농협 경락가 기준으로

5%이상 올랐습니다.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바구니 물가는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런 때문인지 한 설문조사결과

지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추석이 다가오는게 반갑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날만 같아라는

옛말이

점점 빛을 바래는 요즘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