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니다
한가위가 코 앞으로 다가왔으나
대목 활기가 없는데다 물가는 오르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음식점을 하는 윤현정씨는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장사가 안되긴 처음이라고 울쌍입니다.
7,8월 휴가철에도 그런대로 꾸려나갔는데
이달들어선 아예 손님이 끊겼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광주 양동시장에서 30년 동안
건어물 장사를 해온 김순임씨는
코앞에 닥친 명절 분위기를 도무지
느낄수 없습니다.
경기가 아무리 안좋아도
이맘때쯤이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져왔는데
이번 추석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INT▶
추석 경기가 별로 인데도 물가는 들썩
거리고 있습니다.
채소류와 과일 등은
광주 원예농협 경락가 기준으로
5%이상 올랐습니다.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바구니 물가는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런 때문인지 한 설문조사결과
지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추석이 다가오는게 반갑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날만 같아라는
옛말이
점점 빛을 바래는 요즘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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