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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가
오늘부터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긴 연휴 때문인지
일찍 조상들의 묘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고,
재래 시장도
모처럼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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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깔끔하게 단장된 시립 공원 묘지.
이른 아침부터
조상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정성껏 마련한 차례상이
묘지 앞에 차려지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큰 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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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빠른 성묘지만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그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정을 나누는 마음은 추석이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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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단장하지 못한 묘지도
머지 않아 찾아올
후손들을 위해 헌옷을 털어 냅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촌부의 손에서는 남다른 정성이 묻어 납니다.
◀INT▶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던 재래 시장도
추석이 엿세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재래 시장 상품권이 발행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탓인지
찾는 손님도 평소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INT▶
어느해 보다도 긴 연휴로 찾아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긴 연휴만큼이나
여유와 넉넉함이 가득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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