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업체들이
선물을 적기에 배송 하기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가는 사람이 늘면서
예년보다 배달 기한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우편집중국의 자동 선별기가
배달될 상품들을 지역별로 분류합니다.
분류된 상품은
직원들에 의해 지게차에 실어지고
다시 박스에 담아 각 가정으로 배달됩니다.
밀려드는 선물 꾸러미들로
일반 직원으로는 손이 모자라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모두 동원해도 하루해가 빠듯합니다.
(s/u)이 집중국의 하루 처리량은 4만2천여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 이상 배송물량이 늘었습니다.
◀INT▶
할인점도 바빠지기는 마찬가지.
혹시나 배달 사고를 우려해
행선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포장 상태도 두세번 점검합니다.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판매량은 줄었지만
무료 배송량이 늘면서
직원들은 눈코 뜰새가 없습니다.
특히 올 추석연휴는 유례없이 길어
상품 배송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거나
서둘러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최고 9일이나 되는 황금연휴지만
선물 배달에 나서는 업체들은
적기 배송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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