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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비엔날레 행사장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한 번쯤 비엔날레를 찾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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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꼬마 손님이 포장마차에서 무언가를 주문하자 주인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요리를 만듭니다.
만들어져 나온 요리는 다름 아닌 조형작품
이 포장마차는 보통 포장마차가 아닌
그림을 요리해 주는 그림요리 포장마찹니다.
◀INT▶꼬마 관객
"신기하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잘 알려진 이 평론가는
관객에게서 받은 영감을 그대로 작품에
옮겨보았다고 말합니다.
◀INT▶한젬마
"보다 소통하기 위해"
다른 한쪽에선 현대 미술품을 즉석에서
사고파는 아트마켓이 열렸습니다.
160여명의 작가가 450여점의 작품을 내놓았는데 판매 가격이 모두 백 만원 이하라
일반 관객들도 큰 맘 한 번 먹으면
살 수 도 있습니다.
◀INT▶관객
"아이디어가 좋은 건 소장하고 싶다"
또 작가들이 직접 도안한 티셔츠도 판매돼
판매 수익금 전액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측은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람시간을 한 시간 늘리고,
5일부터는 한복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오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시키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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