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따뜻한 고향의 품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04 12:00:00 수정 2006-10-04 12:00:00 조회수 0

◀ANC▶

추석을 하루 앞두고

서둘러 고향에 내려온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가족들끼리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VCR▶

새벽밥을 지어먹고

서둘러 서울에서 출발한

아들 내외가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떠들썩하게 할머니를 찾는 손자들 소리에

할머니는 부랴부랴 현관문을 나서며

재롱둥이들을 맞이합니다



(포즈)-손주 맞이하는 모습



◀INT▶



먹고 사는 일에 쫓기다 보니

3년만에 고향을 찾은 아들도

반가운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옷을 갈아입고 창고를 정리하는 등

남자 손이 필요한 집안 일에 나서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냅니다



◀INT▶



귀성길에 힘들법도 하지만

며느리도 부엌에서 팔을 걷어붙입니다



시어머니는 다른 형제 내외가 오면

같이 하라고 권하지만

손이 부지런한 며느리는

잠시도 일손을 멈추지 않습니다



◀INT▶



명절 한때 찾는 고향이지만

변함없는 넉넉함과 포근함으로 인해

귀성객들은 어느새

피붙이와 고향에 대한 정에 젖어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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