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굴비로 유명한 영광지역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모싯잎 송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번 먹어본 사람이면 다시 찾게돼

어느덧 전국적인 명물이 됐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ＶＣＲ▶

모싯잎 송편을 만드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영광 주변에서 자란 모싯잎을 넣고

반죽한 다음 돈부를 넣어

반달 모양의 송편을 반듭니다



모싯잎과 돈부의 맛과 향이 어우려진

모싯잎 송편은

한번 먹어본 사람이면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ＩＮＴ▶



보통 송편보다 두배나 큰

모싯잎 송편의 옛적 이름은 노비 송편



옛날 농삿일을 마친 일꾼들에게

영양 보충을 해주기 먹였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웰빙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영광의 떡집에는

전국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태평양 건너까지 입소문이 번진

영광 모싯잎 송편은

수출길에 올라서

미국 교민들의 추석상에도 올라가게 됏습니다



◀ＩＮＴ▶



지역의 전통 음식이

전국적인 명물 먹거리로 이름이 나면서

올 매출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슴들 배불리 먹이려고 크게 만들어

넉넉한 인심이 엿보이는 모싯잎 송편



이제 지역경제의

효자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