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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시대이후 각종 보조사업들이
주민 선심용으로 전락해 남발되는 가운데
집행과정에 각종 의혹을 사고있습니다.
더우기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않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8월에 지은 진도군 군내면 한 마을의
공동작업장입니다.
주민숙원사업으로 이 마을에 지원된 예산은
1억원,
그러나 실제 씌여진 공사비는 6천만원이고
나머지는 누군가 주머니로 사라졌습니다.
작업장 바로 옆에 시설한 건조장은 제멋대로 설계를 바꾸고 공사도 부실하게 시공됐습니다.
◀INT▶ 이남서(진도군의원)
...마을이장과 업자가 이중 계약..
지난해 15억원을 보조해준 수도권
수산물 직판장도 업자만 배불리고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사업자는 장소를 군당국 허가없이 맘대로
바꾸고 직판장보다는 음식점등으로 전용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INT▶ 이남서(진도군의원)
.군당국이 관리를 잘못하고 있다는 결론..
이밖에도 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30건이 넘는 보조사업 문제점들이 지적되는 등
사업 전반이 특혜와 비리의혹으로
얼룩지고있습니다.
(s/u)진도군의회는 이가운데 보조금 횡령과
부실시공등 5건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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