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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남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실험은 햇볕 정책이 아니라
미국의 대북 핵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제재 보다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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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4개국을 주제로 한
전남대 특강에서
북학의 이번 핵 실험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내몬
무책임한 행위였다며
먼저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 실험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이 실패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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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실험 이후 햇볕 정책이 비판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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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 결과로 볼때 햇볕 정책은
남북간에는 성공한 것인데
악화된 북미 관계가 장애가 돼 완전한 성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 북핵 문제 해결의 핵심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이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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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에 군사적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은
희박하고 우리 정부도 북한에 대한 제재에
앞장설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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