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계속돼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1 12:00:00 수정 2006-10-11 12:00:00 조회수 1

◀ANC▶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대북 지원과 남북 경제협력사업은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핵 문제 때문에 먼 미래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재원 기자



◀VCR▶

◀END▶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우리 정부의 대북 지원사업이

퍼주기 비판을 받고 있는데 대해

주변 강국과의 역학관계를 감안해서라도

계속 추진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대북 경제 협력 사업을 중단한다면

북한 시장은 결국 중국의 손에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NT▶



김 전 대통령은 이어 현재 북한의 철도와 항만,

관광사업 등에서 우리가 최고 50년 동안

기득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남과 북이 서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개발이 가능한데 왜 손을 떼야하냐고

반문했습니다.



◀INT▶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은

자신감을 갖고 맺을 필요는 있지만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 특강이

북한의 핵 실험이라는

무겁고 진지한 주제였지만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분명한 어조로

때로는 농담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이끌었습니다



◀INT▶

◀INT▶



또 이례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전화로

자신에게 햇볕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현재 자신의 심경의 한 단면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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