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북한의 핵실험 여파가 지역경제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갑열기를 주저하고
있고 대중국 수출에 나쁜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시내 한 백화점,
명절 뒤끝이라
다른때 같으면 고객들로 붐볐을 매장이
한산합니다.
북한 핵실험 소식으로
지역민들이 지갑열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백화점은 명절 뒤끝에 기대했던
매출이 10%가량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심리와 직결돼 있는
의류매장의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INT▶
북한 핵실험 여파는 지역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전남지역의 경우 대 중국 수출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변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무역을 하는 업체들은
중국의 북한 경제제재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INT▶
북한 핵 파문이 길어지면 유통과 금융
시장 등 내수업종뿐만 아니라 투자와 소비,
수출의 실물경제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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