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분쟁 일단락!-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2 12:00:00 수정 2006-10-12 12:00:00 조회수 1

◀ANC▶

키조개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여수시 남면 육성수면 해역에 대한

전남과 경남 어민간의 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감사원이 육성수면이

전남도 구역이라는 결정했으며 여수시는

어민들에게 채취허가를 내줬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역,



전라남도는 지난해 초

이곳 2천 8백여ha를 키조개 육성수면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해역에는 자연산 키조개

2억 8천여만마리가 서식해,

2백억원의 소득이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남 어민들이

육성수면 지정에 반발하면서

전남과 경남의 어업분쟁으로 비화됐습니다.



어장분쟁에 대해 감사원은 최근

"키조개 육성수면은 전라남도 구역에 속한다"며경남 어민들이 제기한 감사청구를

기각했습니다.

◀INT▶



육성수면에서 어민들의 조업도 시작됐습니다.



잠수기수협과 여수수협은

앞으로 2달간 키조개를 채취할 수 있는 승인을 여수시로부터 받아 채취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8척씩의 어선이 투입돼

2-3만마리의 키조개를 어획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감사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업분쟁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데

있습니다.



경남 어민들은 감사원 결정에 반발하며

재 감사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개월여를 끌어왔던 '키조개 어장분쟁',



지역 어민들은 감사원 결정을 계기로

어장분쟁이 말끔히 일단락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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