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엇갈린 목소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3 12:00:00 수정 2006-10-13 12:00:00 조회수 1

◀ANC▶

북한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원인과 해법을 찾는 시각은

보수와 진보 별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광주역 앞 광장



보수단체 관계자 2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 행위를 규탄하며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긴장이 높아진 이 때에

한미 연합사 해체는 절대 불가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서경석 목사



조금 뒤 광주공원



남총련 소속 대학생 80여명은

북한 핵실험 사태는 결국 미국의 책임이라며

보수진영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화와 협상을 거부한 채

압박으로만 일관한 미국의 대북 강경책이

결국 북한으로 하여금 핵실험이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들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INT▶김대형



또 광주전남 희망연대 회원 100여명도

삼복서점앞에서 미국의 대북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촛볼집회를 가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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