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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원인과 해법을 찾는 시각은
보수와 진보 별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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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앞 광장
보수단체 관계자 2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 행위를 규탄하며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긴장이 높아진 이 때에
한미 연합사 해체는 절대 불가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서경석 목사
조금 뒤 광주공원
남총련 소속 대학생 80여명은
북한 핵실험 사태는 결국 미국의 책임이라며
보수진영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화와 협상을 거부한 채
압박으로만 일관한 미국의 대북 강경책이
결국 북한으로 하여금 핵실험이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들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INT▶김대형
또 광주전남 희망연대 회원 100여명도
삼복서점앞에서 미국의 대북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촛볼집회를 가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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