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생일도에서 방목하는 흑염소를
잡아먹어 괴물 소동을 일으킨 멧돼지 1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어젯 밤(12일) 10시 30분쯤
생일면 유촌리 야산에서 사냥꾼들이
염소 뒷다리를 먹고 있는 2백킬로그램 정도
무게의 멧돼지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사살했습니다.
완도군은 생일면에서 올들어서만
30여 마리의 흑염소가 멧돼지에 잡아먹혔으며
지금까지 멧돼지 세마리가 함께 다닌 것으로
목격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사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