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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남도땅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남도의 맛과 멋과 흥이 한데 어우러지는
볼만한 축제를
송기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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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갯벌, 철새, 노을
가을의 정취를 한꺼번에 만날수 있는
순천만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일년 중 가장 아름답다는 10월의 갈대밭에서
오늘부터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립니다
◀INT▶ 관광객
◀INT▶
개최 시기를 여름에서 가을로 옮긴
강진청자 문화제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 공개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이
전시되고
지역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의 날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오는 18일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리고
19일에는 나주영산강문화축제가 개막됩니다
또 보성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아홉번째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가 열리는 등
10월에만 전남에서 10여개의 축제가
펼쳐 집니다.
광주에서도 오는 17일
7-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주는
충장로 축제가 열립니다
또 임방울 국악제도 오는 16일에 개최돼
남도의 가을이
맛과 멋과 흥과 소리로
넘실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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