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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각종 공사 현장에서 부실과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관리감독해야할 당국은 이를 묵인하고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일주도로 개설
공사현장입니다.
도로 옹벽과 배수로등 구조물들은
반드시 거쳐야할 콘크리트 강도시험을
단 한번도 하지 않은 채 시공됐습니다.
◀SYN▶ 전 현장 인부
가옥을 철거하거나 구조물을 만들면서
발생한 건축 폐기물들은 도로공사장에
몰래 묻었습니다.
◀SYN▶ 전 현장 인부
..설계반영안됐다고 폐기물 모두 묻었다...
이 공사를 맡은 시공사는 이름뿐이고
실제 공사는 지역의 한 전문업체가 도맡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규정상 있어야할 원청업체의 현장 대리인도
없는 등 공사가 제멋대로 이뤄지고있는데도
행정당국은 이를 묵인해줬습니다.
공사를 따낸 뒤 일정 수수료만 챙기고
지역업체에 떠 넘기는 불법 하도급,
접근성이 뒤떨어진 신안 섬지역 공사에서
이같은 불법 하도급과 부실시공의 연결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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