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복지 허술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5 12:00:00 수정 2006-10-15 12:00:00 조회수 1

◀ANC▶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이

요양 시설 등 노인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2008년 시행 예정인

노인 수발보험제를 앞두고

요양 시설이나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해 전남의

65살 이상 노인 인구는 17.7%에 이릅니다.



전국 평균 9.3%에 두 배에 이르고

22개 시,군의 2/3가 넘는 16개 시,군이

인구20%가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같은 노인 인구 비율에 비해

요양 시설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현재

요양 시설 수요 충족율은 18.1% ...



전국 평균 35.4%의 절반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곡성 등

일부 시,군은 아예 요양시설이 없는 실정입니다



◀INT▶ 이승옥 과장

전남도 노인복지과



오는 2008년 하반기

노인 수발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군별로 요양 시설이 확충되고는 있지만 ..



이를 포함해도

전체 필요량의 6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응급 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관건인데도,



전남에 배치된 응급의학 전문의는 13명으로

한 시,군에 채 한 명 꼴도 안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열악한 재정력 탓에

요양 시설을 건립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신축한다해도 한 해 몇 억원이 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데 있습니다.



◀INT▶ 이승옥 과장



전남도는 때문에

복지 예산의 경우 재정력이나 복지 수요에 따라

국가예산을 차등 지원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눈 앞에 둔 전남...



감당해야 할 복지 인구는 늘어만 가는데

돈은 없는 현실이

현재 전남이 맞닥뜨려있는 어려움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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