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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 지면서
올 시즌을 4위로 아쉽게 끝냈습니다.
그러나
투수진 등 세대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내년 시즌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창단이래 첫 꼴지의 수모를 당한 기아 타이거즈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어
시즌 초만해도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올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64승 59패 3무...
5할 승률로 복귀했고
시즌 막판 두산과의 치열한 4위 다툼에도
타이거즈 특유의 끈끈한 뒷심도 보여줬습니다.
◀INT▶ 김재요 교수
조선 이공대
기아에게 올 시즌은 아쉬움은 남지만
내년 시즌의 희망의 싹을 본 한해였습니다.
먼저 세대 교체의 성공 때문입니다.
올 시즌 기아의 팀 방어율은 3.33으로,
막강 투수진을 자랑하는
삼성과 공동 1위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기주와 윤석민, 이상화, 전병두 등
신인 투수들이 김진우와 그레이싱어 등
주축 선수들을 든든히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은 모두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강한 어깨를 가져
내년시즌 더 큰 도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INT▶ 한기주
타선에서도
이용규와 김원섭 등 신인급 선수들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 냄으로서
타선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INT▶ 김종국 주장
그렇지만 기아가
내년 시즌 한국 시리즈 열 번 우승의 역사를
일궈내려면 풀어야 할 과제도 보여줬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파괴력이 떨어지는 중심 타선의 보강입니다.
특히
그 한 축을 차지해야 할 용병 타자는
지난 시즌부터 기아의 골칫거리로 작용해..
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김재요
올 시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는 기아..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 여부와 중심 타선 보강이
내년 시즌
우승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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