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직 단체장이 돈을 뿌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화순군...
또 다시
한 후보측에서 돈을 뿌린 사실이 확인돼
주민들의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돈 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화순의 한 사무실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 모임을 가진 뒤 돈을 뿌린
61살 최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유권자 3명에게
2백만원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 ....
경찰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유권자 20명에게도
금품이 추가로 오갔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 화순 유권자
화순 지역 유권자들은 특히
지난 5.31 지방선거때 뽑은 단체장이
돈을 뿌린 혐의를 받아 다시 선거가 치뤄지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라고 개탄하고 있습니다.
◀INT▶ 화순 유권자
해남,진도에서도 지난 2일
한 후보의 친,인척이 출마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에게 20만원씩이 든 봉투 6개를 건넸다는
제보가 접수돼 선관위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불법 선거운동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선거구에서
불법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