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장 사무실에
사행성 PC방 본사가 차려졌다는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신종 범죄의 백화점 같았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 한 공장 건물입니다.
38살 송 모씨는 이곳에서 자신 형과 함께
성인 오락기를 불법 개조해 판매했습니다.
스텐드업
게임기를 만들어 정식 승인을 받은 뒤
다시 불법 개조해 전국의 오락실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으로 반품이 잇따르자
이들은 업종을 바꿔
카지노 바를 시작했습니다.
도박할 돈이 떨어진 사람들에겐
카드를 불법으로 할인하는
이른바 카드깡도 해줬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사업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을 만든 뒤
사행성 피시방 본사를 차렸고,
가맹점 백여곳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SYN▶"피의자"
"그냥 인터넷보고 했다"
이렇게 신종 범죄 사업을 통해
이들이 2년동안 번 돈은
자그마치 10억여원에 이릅니다.
◀INT▶경찰
"범죄의 온상이었다"
경찰은 업주 송씨와 영업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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