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범죄 백화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6 12:00:00 수정 2006-10-16 12:00:00 조회수 1

◀ANC▶

공장 사무실에

사행성 PC방 본사가 차려졌다는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신종 범죄의 백화점 같았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 한 공장 건물입니다.



38살 송 모씨는 이곳에서 자신 형과 함께

성인 오락기를 불법 개조해 판매했습니다.



스텐드업

게임기를 만들어 정식 승인을 받은 뒤

다시 불법 개조해 전국의 오락실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으로 반품이 잇따르자

이들은 업종을 바꿔

카지노 바를 시작했습니다.



도박할 돈이 떨어진 사람들에겐

카드를 불법으로 할인하는

이른바 카드깡도 해줬습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사업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을 만든 뒤

사행성 피시방 본사를 차렸고,

가맹점 백여곳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SYN▶"피의자"

"그냥 인터넷보고 했다"





이렇게 신종 범죄 사업을 통해

이들이 2년동안 번 돈은

자그마치 10억여원에 이릅니다.



◀INT▶경찰

"범죄의 온상이었다"



경찰은 업주 송씨와 영업부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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