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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문헌의 필사본이 발견됐습니다
이 문헌으로 우리나라 최고 문헌의 역사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Report)
일본 교토대 도서관에 있던 불교문헌
'대승사론현의기'의 필사본입니다.
혜균이라는 승려가 고대 불교 사상을 정리한
이 책에는 '지금 이곳의 보희연사'라는
대목이 나옵니다.(CG)
그런데 지난 2000년 충남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나온 목간에서도 '보희사'라는 글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CG)
이것으로 볼 때 혜균 스님은 당초 알려진 것
처럼, 중국인이 아니라 백제 승려라고 필사본을 처음 발견한 목포대 최연식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INT▶ 최연식 교수
증거다.///
최 교수는 또 문헌에 기록된 불교사상이 서기 6백년대 초반의 것으로 보이는만큼,이 문헌은
그동안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원효대사의 '대승기신론소'보다 60 여년 앞선 것으로 판단합니다.
◀INT▶ 최연식 교수
뭐 때문에 앞선다.//
목포대와 독일 보쿰대는 백제승려 혜균과
대승사론현의기의 역사성등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오는 20일 서울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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