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밀수 급증-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16 12:00:00 수정 2006-10-16 12:00:00 조회수 1

◀ANC▶

밀수 행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산 가전제품에서

면세유, 담배 등으로 밀수 품목이 바뀌고

관세 포탈의 수법으로도 악용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관 창고에 30년산 고급 위스키들이 널려있습니다.



선원들이 들여온 상품들을 취급하는 여수지역 주류점에서 지난달 압수한 밀수품입니다.



소매가격이 병당 50만원을 넘어

소량으로도 많은 차액을 챙길수있는 품목이어서

음성 거래량이 적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밀수 담배들도 창고 곳곳에 넘쳐납니다.



지난해 적발된 밀수 담배 규모는 여수세관에서만 1억 6천만원.



최근들어 국산 담배값이 크게 오르면서

짝퉁 담배 밀수까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

외항선의 면세유 불법유통이 지난한해 4억원에 이르는등 크게 늘어난 점도

연료비 인상의 여파로주목됩니다.



거래대금의 이면 결제를 위한 불법 외환거래,

이른바 '환치기'적발사례도

지난 3년간 200억원대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

세관은 직접적인 해상 밀수에 대비해

수출입 업체나 관련기관과 공조하는 한편

선원과 여행객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 하는등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