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교 교재 채택해 준 대가로
돈이 오갔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출판사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광주시 동구의 한 출판사 대리점.
경찰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이 대리점이 교재 채택 대가로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30여곳과 학원에
책값의 일부를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INT▶경찰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은 거래처 장부와 금전 출납부등
상자 2개 분량의 서류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학교와 학원 관계자들에게 수십여차례 접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리점 영업사원이 학교 관계자를 만난 직후 교재가 채택됐다며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측은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업체 대표
경찰은 대리점 대표 50살 김 모씨와 영업사원 10여명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련 학교와 학원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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