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명품김치로 차별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20 12:00:00 수정 2006-10-20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해 중국산 김치파동에도 끄덕없이

버텨온 한 김치업체가 있습니다



우리땅에서 난 재료에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담근 김치여서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남도의 명품 김치를 만드는게 꿈인

광주의 한 김치업체를



송 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VCR▶

광주의 한 대형 할인매장 반찬코너



맛깔스러운 여러가지 김치가

주부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판매 경쟁을 했던

서울 김치업체가 있었지만 지금은 주부들로

부터 맛을 인정받아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주부 --너무 맛있다



이 김치들은 광주의 루시아 전통식품이

만든 것입니다



50대인 김대표는 김치 담그는 사람들도

모두 4-50대 손맛있는 아줌마들을

쓰고 있습니다



김치맛은 손맛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김치 재료와 양념은 모두 국산이고

젓갈은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재료 만큼은 직접 구입하는 김대표는

자신이 반드시 맛을 보고

질이 좋은 것만 고르는 고집이 있습니다



◀INT▶



이렇게 가족들에게 먹이는 정성으로 김치를

만들어 사업에 뛰어든지 6년째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매출도 크게

올랐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억원



40여 가지의 김치 뿐 아니라

5개 업체가 손을 잡고 만든 잘 삭힌 김치,

'묵은지'도 팔고 있습니다



김대표는 판매망을 대형 마트뿐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

그리고 인터넷 주문 판매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김대표의 한정식집에서는

김치맛을 본 손님들이 그 맛에 반해서

식사후에 김치를 사가고 있습니다



◀INT▶



중국산 재료를 쓰면

이익이 더 많이 남길수 있다는 주변의 유혹을 물리치고

우리 국산 재료만 쓰는 김 은숙 대표



그 결과

김치담그기 기능인이라는 명성을 얻고

루시아 김치는

농림부의 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받습니다



최근 테크노파크 김치사업단의

감칠배기 공동브랜드에도 참여한 김대표는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남도의 명품 김치를

꼭 만들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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