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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시 교육감 선거는
동부와 서부,
두 교육장의 맞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오늘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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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감 선거 결과
안순일 동부 교육장이
천4백3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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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은 44.5%로 50%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위는 923표를 얻은 윤영월 서부 교육장,
3위는 윤봉근 광주시 교육위원,
4위는 김창현 전 광주교대 총장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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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시교육감이 누가 될지는
모레 결선 투표에서 최종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나타난 1,2위간 표차는 5백여표.
두 교육장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표 차이가 크게 벌어졌는데
국감장의 욕설 파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결선 투표에서는 일단 5백표 이상
앞서고 있는
안순일 교육장이 유리해 보입니다.
3,4위 표 가운데 80% 정도를
윤영월 교육장이 가져가야
뒤집기가 가능한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 교육장은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3,4위 후보 표를 최대한 끌어들이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결선 투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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